앞서 우리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마 1:1 는 말씀을 주제로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갈라디아서 3장, 4장과 로마서를 통해 창세기에 나타난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의 생애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내용들, 아브라함을 통해 많은 민족이 일어난다는 계시의 말씀과, 그 자손, 그 씨로 천하만민이 복을 얻을 것이라는 말씀을 통해 언젠가 이 세상에 오실 하나님의 아들로 말미암아 이 세상이 큰 복을 받을 것임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 뜻을 전달하셨고, 우리는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께서 인류를 위해 가지신 생각이 무엇이며 어떠한 일을 해 주실 것인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동정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 아브라함에게 하나밖에 없는 아들 이삭을 모리아산으로 데리고 가서 제사 제물로 바치도록 하시는 모습을 통해, 언젠가 고난 받기 위해 세상에 태어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윗이라는 사람을 통해서도 그리스도의 그림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읽은 사무엘상의 내용을 보면 이스라엘 민족은 왕을 원했습니다. 세상 사람 누구나 왕이나 지도자를 원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 민족이 주위에 있는 다른 나라들처럼 자신들에게도 왕을 달라고 했던 그 목소리 뒤에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따라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서 그 씨를 주실 것을 약속하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을 통해서 이 세상에 그 말씀을 실현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유대 땅 베들레헴에 태어나시고 그들 가운데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요 1:11 하신 말씀처럼 알아보지 못했고, 싫어하고 배척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잘못만 계속 지적하시는 예수를 못마땅하게 보았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로 인해 그들의 운명은 예수께서 그들에게 예언하신 그대로 되었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마 24:2 는 말씀대로 서기 69년에 로마의 티투스 장군이 예루살렘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군병들사이에 유대인들이 성전을 지을 때 돌과 돌 사이에 금을 넣었다는 소문이 돌아서 성전의 돌 하나까지 다 무너뜨렸습니다. 그렇게 그 나라는 멸망하고 유대인들은 온 세상에 흩어지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세월이 흘러 현재 이스라엘은 이 세상에서 한 나라를 건설하고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이스라엘의 회복 시기가 있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알고 있는 우리는 뉴스를 통해 그것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확실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지금도 자기 나라를 회복시켜 줄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2천 년 전에 조상들이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린 33세 청년이 바로 자기들의 메시야였다는 것을 모른 채 여전히 약속된 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 상황 속에서 인류는 한 왕을 받들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왕을 세워 달라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한 지도자를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배척하고 하나님의 왕 되심을 원치 않고 사람을 왕으로 세워 달라고 했던 이스라엘 민족의 요구대로 세워진 왕이 바로 사울입니다. 사울은 기름 부음을 받고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으로 등장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하나님께서는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삼상 15:11 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원해서 세워진 왕은 이 세상에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세상을 통치할 한 왕, 적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그 시대를 향해서 지금 이 세계 역사는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었을 때, 교회 시대가 끝나고 7년이라는 엄청난 환난의 기간이 세상 역사를 통과한 후, 예수께서 왕 중 왕으로 세상에 재림하십니다. 그때 이스라엘 민족은 그분을 알아보고 한탄할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 대신 바랐던 왕 사울이 그들을 통치했지만 그는 폐위되었고,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행 13:22 고 하신 다윗이 역사 속에 등장했습니다. 그것이 사무엘상 16장부터 나타나는 내용입니다.
누가복음 24장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께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고 말씀하신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6절 참조 먼저 고난을 받고 후에 영광에 들어가는 순서가 있는 것입니다. 꼭 그와 마찬가지로 다윗은 고난을 받고 후에 영광을 얻어 이스라엘 민족 앞에 나타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적인 모습으로 구약 역사 속에 등장합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장 1절의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는 한마디 말씀 속에는 엄청난 의미가 들어 있는 것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요한계시록 1장을 보겠습니다. 4절부터입니다.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 그 보좌 앞에 일곱 영과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4-7절
“땅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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