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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캐나다에서 구원받은 카메룬 형제의 이야기

- 캐나다 소식 
유진선 | 캐나다
 저는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고, 1978년 4월 29일에 히브리서 10장 17절 말씀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지금은 퇴직을 하고 아이들도 다 자라 출가해 작은 집에서 남편과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 빈 방이 두 개 있어서 세를 놓았는데,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온 두 사람이 우연히 연결되어 작년 8월에 한 지붕 식구가 되었습니다. 그중 한 명이 에도아 발란틴으로, 캐나다에 온 지 한 달 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우연히 만났다는 두 사람은 난민으로 캐나다에 온 것이었습니다. 발란틴의 친구 폴은 영어를 할 줄 알았지만, 발란틴은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해서 항상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저희는 이 두 사람과 함께 작년 겨울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에 가려고 했는데, 이들은 난민 신청을 한 상태기 때문에 캐나다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뉴욕에서 가나에 선교사로 계시는 이은우 선교사님 내외분을 만나 이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상의했습니다.
 제가 처음에 전도를 하려고 했던 사람은 폴이었습니다. 아프리카에 살고 계신 그의 어머니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어머니께 꼭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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