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에서 랍비라 칭함 받는 것을 좋아하는 자들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고 하신 말씀과, “너희 선생은 하나요” 하신 말씀은 사람들 사이의 일반적인 대화에서 누가 선생 자격이 있네, 없네 하고 그 실력에 대해 논하는 것 같은 내용이 아닙니다. 이것은 분명히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문제에 대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영혼이 사느냐 죽느냐, 구원받느냐 버림 받느냐 하는 문제에 대한 내용인 것입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마 16:26 하신 말씀대로, 천하를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영혼입니다. 영혼이 그러한 고이 간직할 수 있는 진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선생을 말하는 것이지 아무 선생이나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이런 저런 것들을 많이도 배우고 가르치지만 결국은 입에 풀칠하는 것 정도를 배우고 가르칠 뿐입니다. 어떻게 잘 입고 잘 먹고 잘 사느냐 하는, 인간 육체의 조건과 욕구를 충족시키는 사람이 되려고 배우고 공부하고 그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겠습니까? 그것이 전부라면 우리는 모순이 상당히 많은 세상에 사는 것입니다.
옷차림도 준수하고, 아주 잘생기고, 부족한 것 없이 갖춘 것 같은 사람이라도 넋이 나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사람은 눈의 초점이 한결같이 정확하지만, 정신 병원에 가 보면 사람을 바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전부 정면만 보고 사람 사이의 대화가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신의 결함이 강해지면 대화가 끊어지는 것입니다.
이때 예수께서는 세상에 와서 사람들에게 무언가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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