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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

2020 국내외 성경탐구모임 후기 모음
김지아 | 부산
 안녕하세요. 저는 여덟 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부산에서 교회학교 유치부 교사를 맡고 있는 김지아입니다. 1996년 2월 29일에 인천 전도집회에서 구원받았습니다.
 저는 거듭난 부모님 아래 태어나 인천 상록수 선교원을 다니던 어린 시절부터 늘 성경을 접했기 때문에 머리로는 성경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5, 6학년 때 갔던 어린이 수양회에서 말씀을 듣고 구원받은 사람은 일어나 보라고 하셨을 때, 주변에서 다 일어나니 구원받지 못한 것을 알면서도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부끄러운 마음이 들면서 그 일이 마음에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2년 정도를 구원에 확신이 없음에도 거짓으로 간증하면서, 마음속으로 제 거짓을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중학교에 올라가던 해 참석한 전도집회 때는 말씀을 잘 들을 수 있게 도와 달라는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전까지는 항상 뒤에서 말씀을 들었는데 그때는 맨 앞에서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목사님의 설교를 듣던 중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돌아가심으로 내 죄가 모두 사해졌다는 말씀을 믿고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결혼하고 부산으로 이사 온 지는 3년이 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교회학교가 잘 운영되고 있어서 다른 지역들도 그런줄 알았는데 부산은 아이들의 수도 많지 않고 교사의 수도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구원받은 지는 오래되었지만 성경 말씀을 깊이 있게 잘 알지 못하고 결혼한 후로는 교제 속에 함께하지 못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다시 교제 가운데 함께하기 위해서는 일을 통해 교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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