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에는 주변 사람들을 집회에 초대했던 인도자들 30여 명이 모여 함께 교제하며 올해 상반기 전도집회를 계획하고 일정을 의논했으나 팬데믹으로 인해 그 일정을 모두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래서 4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집회를 진행했는데, 가나, 토고, 가봉,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부르키나파소, 프랑스, 미국, 캐나다, 아이티를 비롯한 열 나라에서 90여 명이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다. 나이지리아에 있는 송은하 자매가 집에서 일하는 사람과 동료 직원의 집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가나에 있는 한 형제와 영상 통화로 수차례 상담을 하고서 구원받은 특별한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작년 11월에 아프리카로 가서 선교 일을 도왔던 이정훈 형제는 토고와 가나 각 지역을 다니며 태권도로 활동하고 교제하던 일과, 청결과 위생, 건강에 대해 교육했던 일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 주었다. 이정훈 형제는 우리는 단순히 복음만 전달하고 끝나 버리는 모임이 아니라고 하는 따끔한 내용의 설교를 듣고 우리 안에 주어진 값진 것들을 아프리카 형제자매들에게 전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은 것 같아 기뻤다는 소감을 말했다.
마다가스카르의 소식은 이정국 형제가 현지에서 미리 녹화해서 보낸 동영상을 통해 들었다. 지난 2006년 3월에 복음이 전해진 이후 마다가스카르에는 수도인 안타나나리보와 피아나란초아, 툴리아 세 지역에 모임이 형성되었다. 안타나나리보 형제자매들은 대부분 청년들이라 청년들을 중심으로 계속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
한동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봉쇄 조치가 내려졌지만 지금은 오전 시간에 경제 활동이 허락되었는데, 그 시간에 서로 거리 두기를 하며 소규모 전도집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마다가스카르의 공용어인 말라가시어로 번역된 기존의 성경책은 장절이 맞지 않고 번역 오류가 많아, 2018년에 말라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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