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는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 중으로, 그 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총 확진자 숫자가 34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만 명 가까이 됩니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공식 집계 수치이지만 전문가들은 실제로는 감염자 숫자가 이보다 8-9배 정도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국처럼 쉽게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닌 데다가, 감염 증상이 있어도 집에서 투병 중인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면 터무니없는 예측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멕시코시티와 두랑고에서 형제자매들 몇 사람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었습니다. 각별히 더 조심하고 건강을 지켜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어렵고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복음은 꾸준하게 전해지고 있어 모두가 큰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멕시칼리에서는 아게다 자매의 동생 에딧 자매가 구원받은 후*, 어머니와 딸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에딧 자매의 큰딸 멜리사는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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