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필리핀에서는 그동안 격리와 통제를 강력하게 시행한 결과 사람들의 생계가 극한 어려움에 처해, 한 달여 전부터 ‘일반 격리’로 통제 수준을 완화했습니다. 그러나 근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다시 크게 늘면서 각 지역의 위험 수위에 따라 ‘엄격 격리’로 돌아가는 지역이 늘고 있어 형제자매들의 안전에 더욱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
모임 장소에 함께 모여 교제할 수 있는 때가 언제가 될지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고, 비사야 지역 형제자매들 대부분이 인터넷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기 때문에, 형제자매들과 교제를 나누고 집회를 하기 위해 그동안 여러 방안을 고민해 왔습니다. 그러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