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전 세계가 고통하고 신음하는 때에도 우리에게 영혼의 자유로움과 평화를 누리게 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와 크신 능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 또한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집회가 매주 계속되고 있지만 민다나오 형제자매들은 대부분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 살고 있기에 이런 상황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이 이어졌습니다. 집회 때마다 첫날인 월요일 오전에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10-15가구를 중심으로 모임을 갖고 이번 집회에 누구를 어떻게 초대할 것인지 의논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오후에는 참석자들이 어떻게 말씀을 듣고 있는지, 초대자들은 그들을 어떻게 살피고 있는지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요일 오후에는 집회 결과를 공유하고, 사람들을 초대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과 문제들을 나누고 해결하는 방안들을 함께 찾아보면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5월 15일 금요일에는 직장 때문에 낮에는 모임에 참석할 수 없는 형제자매들을 위해 처음으로 저녁 모임을 가졌습니다. 현재 교제 가운데 진행되는 일들을 소개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한마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을 함께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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