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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 말씀으로 인한 감사의 시간들

- 미얀마 소식 
조흥숙 | 미얀마
 미얀마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지역이 봉쇄되고 교통이 끊기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양곤에서 칼레이나 차잉통으로 가는 비행편이 일주일에 한 번 열리기는 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양곤에서 가는 사람들은 거의 한 달은 격리되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미얀마 형제자매들은 말씀을 듣고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시투 형제 가족 이야기
 칼레이의 시투 형제, 마가렛 자매 가족은 매일 잠언을 읽고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특히 4월 21일부터 3주간 ‘성경의 2X’에 대한 내용을 공부했는데, 시투 형제의 큰딸과 조카 세 명은 두 번이나 반복해서 강연을 들으며 공부를 했습니다. 시투 형제는 아이들의 질문에 성경을 찾아 가르쳐 주며 공부를 이끌었습니다.
 칼레이 아이들도 한국의 학생들이 했던 것처럼 2X 차트를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한 발표까지 하도록 하면 더욱 확실히 공부가 될 것 같아서 시투 부부와 의논을 했습니다. 아이들도 2X 공부에 적극적이었습니다. 차트를 그리다가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그렸고 발표할 내용도 매일 외웠습니다. 그리하여 처음에는 두 시간이 걸려 그리던 차트를 이제는 한 시간 정도면 그린다고 합니다. 시투 형제는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매우 놀라웠다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지금의 상황이 아니었으면 학교 일로 바빠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할 시간이 없었을 텐데 아이들에게 큰 축복의 시간이 되었다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 왔습니다.
 시투 형제의 아이들은 얼마 전 온라인 모임에서 간증을 들려주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구원받게 되어 행복하다면서,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과 로마서 강해, 2X에 대해 공부하기 전에는 성경 말씀의 의미를 몰랐지만 이제는 성경 속 내용을 많이 이해하게 되면서 하나님과 가까워진 것 같고, 생활 자세도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에에카잉 자매의 가정 집회 이야기
 최근에 진행된 가정 집회를 통해서 에에카잉 자매의 아버지가 구원받았습니다. 2018년에 남편과 함께 집회에 참석해 구원받았다고 했던 에에카잉 자매도 이번에 있었던 가정 집회에서 말씀을 다시 듣고 영원한 죄 사함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에에카잉 자매의 어머니 도킨세인 자매는 2016년에 집회에 참석해서 구원받은 분입니다. 에에카잉 자매의 동생 녜인녜인카잉 자매도 올해 세 번째로 참석한 집회에서 구원받았고, 조카인 메시무도 구원받았는데 이번에 아버지까지 구원받은 것입니다.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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