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만든 교훈과 학문, 사상 같은 것은 가르치고 훈련하면 다음 세대로 이어지지만, 생명은 생명에 의해서만 전달됩니다. 낳아야 합니다. 또 그렇게 난 인생이라도 영혼이 몸 밖으로 나가면 지위 고하나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몸만 남게 됩니다. 그러면 가족들은 사랑하고 가까웠던 그 사람을 멀리 보내야 합니다.
옛사람들은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 3년간 무덤을 지키며 오래오래 부모를 기렸습니다. 효를 행하는 사람들은 영혼이 떠난 그 몸을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사회가 바빠져서 가능한 한 자기 일상으로 빨리 돌아가려고 마음을 빨리 돌립니다. 혹은 미련을 두지 않으려고 마음을 빨리 바꿉니다.
어느 종교든지 사람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는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기독교인들에게 물으면 죽은 후에 하늘나라에 간다고 말할 것입니다. 또 천주교인들에게 물으면 연옥에 갔다가 세상 사람들이 기도를 잘해 주면 하늘로 올라간다고 할 것입니다. 불교인들은 극락에 간다고 합니다. 이렇듯 각 종교마다 어떤 미지의 장소에 대해서 말하고 거기에 대한 여러 가지 답들을 내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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