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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 한량없는 자비와 사랑을 나타내신 하나님

 
크리스틴 파보리토 | 필리핀
 필리핀에서는 지금 온라인으로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을 함께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집에서는 인터넷 신호가 너무 약해 오디오 파일을 받아서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녁마다 가족들과 함께 말씀을 한 편씩 들으며, 저와 제 가족들에게 이렇게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제가 느낀 주님에 대한 감사와 행복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된 이번 기회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와 어머니는 늘 아버지와 동생들이 확실한 구원을 알게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 왔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이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임하기를 부탁드렸습니다. 주님은 한 사람도 낙오되지 않고 모두 구원받기를 바라시니, 저와 어머니는 그분의 약속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물론 말씀을 듣는 중 예기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아버지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던 잘못된 신앙관 때문에 매일 영적인 싸움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십계명과 죄에 대한 말씀에서 계속 씨름을 했습니다. 한 편씩 말씀을 듣고 난 후 아버지의 소감을 들으며 아버지께서 성경 말씀을 잘못 믿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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