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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 사람마다 그 든든히 선 때도 진실로 허사뿐이니이다

 우리 인생은 태중에서 지음을 받고, 일 년 안쪽의 달수를 채우고 세상에 나와 한 생애 육체의 길을 걷습니다. 육체의 길을 걷는 인생은 복잡한 생각을 하고 많은 경험을 하면서 먼 훗날에 대한,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살다가 영혼이 몸에서 나가는 날을 맞이합니다.
 영혼은 원래 영원에 속해 있었고 육신에 속해 있을 때도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자기 형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태중에 있기 전에도 불완전하게나마 윗대 조상의 피 속에 그 형태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세계에 있던 영혼이 보이는 세계로 들어오면서 태중에서 시간을 보내고 세상에 나와, 한 생애를 보내다 영원을 향해서 떠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어느 날 그 영혼이 이 땅 위에서 입었던 몸과 같은 모습으로 다시 몸을 입게 되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인류가 마지막에 맞이할 문제입니다. 세상에 태어났던 모든 사람은 누구나 할 것 없이 그렇게 다시 한 번 몸을 입게 됩니다. 
 태곳적 조상의 몸속에서부터 흘러온 나는, 태어나기 1년 조금 못 되는 기간 전에 어머니에게서 시작된 난자를 만났을 때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레위는 아직 자기 조상의 허리에 있었음이니라” 히 7:10 는 말씀이 있습니다. 2천 년 전의 기록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기록되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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