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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 언어는 달라도 한마음이 되어 보낸 시간

- 태국 난 전도집회와 청년 총회 소식
 
우리가 얼마나 비슷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 김동찬(태국)
 지난 1월 21일에 안성의 중·고등학생들 11명과 인솔교사 두 분이 태국에 왔습니다. 일행은 방콕에서 하루 숙박을 한 후 22일에 다 함께 난으로 출발했습니다. 안성 학생들이 태국에 오면 항상 분위기가 활기차게 바뀌어서 참 좋습니다. 22일부터는 난에서 작은 전도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옹앗 형제님의 아들 깡후가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을 때 군대 동기 5명에게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을 듣게 하고 싶다고 하여 준비된 집회였습니다. 그런데 집회 시작 하루 전날, 깡후가 집회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는 연락을 해 왔습니다. 동기들은 그저 농담으로 한 말이었고, 진심으로 말씀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니었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다른 형제자매들은 사람들을 집회에 초대한 상태였기에 깡후의 군대 동기들이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집회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옹앗 형제님의 가족 다섯 분이 참석했고, 판니 자매님의 며느리인 아리 씨가 참석했습니다.
 이번에는 참석한 태국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집회 첫날이 지나자 옹앗 형제님이 초대한 손님들 중 돌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결국 둘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세 명의 태국인 손님이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집회는 많은 태국 형제자매들, 안성 학생들이 함께 말씀을 듣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말씀을 잘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설 연휴 기간에 태국을 방문한 다섯 명의 한국 청년들도 집회 중간부터 합류해 함께 말씀을 들었습니다.
 아리 씨도 말씀을 굉장히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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