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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 성경적 담화 - 아브라함이 받은 약속과 언약의 의미

갈라디아 여러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이 다른 복음을 가르침으로써 성령으로 거듭난 갈라디아 여러 교회의 성도들을 율법으로 다시 돌아가게 하는 일이 일어나자, 사도 바울은 그들에게 편지를 보내 성령을 좇아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지를 교훈했습니다. 아브라함이 모든 민족의 믿음의 조상이 되었으니 갈라디아 여러 교회의 성도들이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는다는 사실을 가르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과 언약이 지금의 나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창세기 12장부터 22장까지, 아브라함이 받은 약속과 언약
창세기 12장부터 22장까지 나타난 아브라함이 받은 약속과 언약을 자세히 살피면 몇 개의 사이클이 보입니다. 
먼저 창세기 12장부터 14장까지는 아브라함이 받은 약속에 대한 기록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서 하란을 거쳐 가나안 땅으로 들어왔는데,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들자 애굽을 갔다가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헤어졌는데 전쟁이 일어나 롯이 포로로 잡혀가자 그를 구해 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살렘왕 멜기세덱이 축복했고, 아브라함이 그에게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바치는 내용이 창세기 14장까지의 내용입니다. 이 시기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후 아브라함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전환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12장 1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1-3절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인데,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시는 축복이기도 합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갔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해 주셨습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창세기 13:14-17
‘보이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준다.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한다.’는 이 축복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축복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몸에서 날 자가 그의 후손이라고 하시며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4-5절
아브라함은 이 말씀을 믿었고,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님께서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하시며 땅에 대한 약속을 주시자 아브라함은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3년 된 짐승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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