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창세기 12장부터 14장까지는 아브라함이 받은 약속에 대한 기록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서 하란을 거쳐 가나안 땅으로 들어왔는데,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들자 애굽을 갔다가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헤어졌는데 전쟁이 일어나 롯이 포로로 잡혀가자 그를 구해 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살렘왕 멜기세덱이 축복했고, 아브라함이 그에게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바치는 내용이 창세기 14장까지의 내용입니다. 이 시기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후 아브라함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전환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12장 1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1-3절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인데,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시는 축복이기도 합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갔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해 주셨습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창세기 13:14-17
‘보이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준다.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한다.’는 이 축복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축복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몸에서 날 자가 그의 후손이라고 하시며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4-5절
아브라함은 이 말씀을 믿었고,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님께서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하시며 땅에 대한 약속을 주시자 아브라함은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3년 된 짐승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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