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심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제 자신을 잘 알고 있었지만 그대로 지내 왔습니다. 그러다 이 양심의 문제를 더 이상 이대로 둘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나는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하는 문제를 계속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집회가 있기 전주에 갑자기 이유를 알 수 없는 병으로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몸이 안 좋아졌고, 제 마음에는 두려움이 일었습니다. ‘집회에 많이 참석했었는데 왜 여전히 두려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저는 심판이 두려웠습니다. 그럼에도 그 사실을 제 자신에게는 물론 가족에게도 숨겼습니다.
바야완 집회 전날에는 친구 집에 있었습니다. 집회에 참석할 마음은 없었고 휴식을 취하고만 싶었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자 이렇게 아픈데 죽기 전에 꼭 이 고민을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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