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부터 11세까지 아이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함께 모여 즐겁게 놀았다. 숫자 빙고, 병뚜껑 날리기, 스트레칭, 야외에서 사진 찍기 등 몸을 움직이는 재미있는 활동을 하며 오전 시간을 보냈다. 작년까지는 오전 시간에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성경탐구모임 기간 동안만큼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활동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오전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오후 시간과 저녁 시간에 진행된 교회학교 수업은 요한복음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주제성구는 요한복음 20장 31절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였다. 먼저 교사들은 성경탐구모임 석 달 전부터 요한복음 강해 설교를 함께 공부하며 어떤 내용을 어떤 활동으로 전달할 것인지 고민했다. 그렇게 해서 여덟 개의 주제를 선정하고, 미국 뉴욕과 LA,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의 교사들이 두 번씩 수업을 맡아서 진행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요한복음을 소개했다. 주제성구를 살피며 요한복음이 신약성경의 네 번째 책이라는 것과 사도 요한이 쓴 책이라는 것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요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여정에 대해 공부했다. 예수님이 가신 곳에서 일어난 사건을 읽어 보고 그 여정을 이어 보는 활동을 했다. 세 번째 시간에는 요한복음 6장에서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에 대해 알아보면서, 아이들에게 매끼 먹은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