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천 전도집회를 준비하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집회에 초대할 분이 별로 없는데 집회를 열어야 하나 하는 소극적인 생각이었고, 다른 하나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먼 이국땅에서 성령의 역사가 이어지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무엇이 올라오는 것을 느낀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여름 성경탐구모임을 마치고 금년에는 학생들의 방학 기간이 아닌 초겨울에 전도집회를 열기로 형제자매들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12월이 가까워지자 생활관의 보일러가 고장 나는 등 여러 사정으로 집회 일정을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애초 계획대로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는 야고보서 3장 13절의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는 말씀대로 행함으로 보여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제천 전도집회에는 하루 평균 35-40명이 참석했고, 그중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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