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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 믿음이야말로 우리를 붙드는 힘입니다

아나이 고메즈 | 멕시코
저는 열아홉 살이고, 푸에블라주의 아카헤테에 살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 살고 있는 알레한드로 삼촌과 비센타 숙모, 페드로 삼촌과 발렌티나 숙모를 통해 복음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말씀을 듣기까지는 몇 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 마음이 낮아져야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앞에 있는 종교심이나 관습 같은 장애물들이 제가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방해했습니다.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믿고 있는 종교에서 세상적이든 개인적이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만 답을 얻지 못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양심의 활동이나 사리분별력이 약했기 때문에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고 그저 맞서 싸우곤 했습니다. 하지만 커 가면서 무엇이 선한지 악한지를 분별하게 되면서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저는 살인이나 도둑질 같은 큰 죄를 짓지 않았고, 제 논리상으로 저는 그저 선한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병이 있었는데, 왜 선한 내가 이런 병에 걸려 수술들과 검사들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기 때문에 평범한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내지 못했습니다. 저의 그런 상황들은 가족들 간에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저는 ‘왜 나야?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라는 질문과 함께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후에도 제게는 많은 위기의 상황들이 있었습니다. 모든 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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