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된 내용이 서로 다르다고 해서 성경이 틀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마태복음은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구약성경의 연장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구약성경에 기록된 모든 순서를 가장 잘 밟아 가며 설명한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여기 하필이면 두 아들이 등장했습니다. 마태복음에는 두 사람에 대해서 자주 언급됩니다. 그렇다면 이 두 아들 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 마음이 없었겠습니까? 다른 제자들은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예수께 부탁했을 때 화를 냈습니다. 모두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 어머니가 새치기를 하니 분한 마음이 들었던 것입니다. 마가복음에는 두 아들이 직접 이야기했다고 되어 있는데, 어머니의 뜻이나 두 아들의 뜻이나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소리를 듣고 분을 내었던 그 제자들의 뜻도 같았습니다. 생각들이 모두 같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마태복음의 내용에서 어머니가 개입한 것이 조금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 내용을 보면, 성경에 나타나는 어머니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먼저는 쌍둥이의 어머니, 리브가가 있습니다. 이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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