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번 교제 모임에 참석하여 다른 지역 형제자매들과 교제할 수 있어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늘 냉소적인 태도를 취했고, 신앙생활과 공부의 균형을 잃은 채 생활해 왔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지난 한 해 동안 제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싸움으로 인해 저의 모든 것이 엉망이었습니다.
수의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저는 부모님으로부터 부지런히 공부해서 학업을 마쳐야 한다는 것에 대한 압박감을 늘 받으며 생활해 왔습니다. 전공학과 공부 기간은 6년이지만 그 기간에 공부를 마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대부분이 7-8년을 공부해서 학사 학위를 받습니다. 저는 앞으로 박사 과정까지 공부하기보다는 학사 학위로 공부를 마치고 졸업 후에는 저의 신앙생활에 더 마음을 두고 살고 싶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를 집회에 초대하는 사람의 지위나 위치를 중요시하고 그런 것들로 그 사람을 더 신뢰합니다. 그것은 마치 고기를 낚는 그물과 미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높은 지위나 좋은 학위를 갖는 것은 그런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이지 저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런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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