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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2005 유럽지역 성경탐구모임
2005. 3. 27. 저녁 강연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요한일서 4:11-12
그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말라기 3:16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인간적인 관계나 감정, 이 모든 것들을 뛰어넘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을 해 나가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그 어려운 싸움이 있는 이유는 우리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그 일을 위해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어 전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각 개인에게는 분명히 지인이나 가족, 친척에게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이유 위에, 그리스도인들이 교제하는 모습과 그 교제를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과정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에 모이는 것입니다.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보면 전도하는 것은 나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후에 그 기쁨은 내 것이 됩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하면 복음을 전하는 일을 힘차게 해 나갈 수 있을지 대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모든 문제가 한 번 정리되기 위해서는 창세기의 말씀과 같이 혼돈하고 공허한 상태가 분명히 지나간다는 사실입니다. 아이가 태어날 때 어머니는 엄청난 고통을 겪으면서 아이를 낳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전하는 일 가운데에는 엄청난 싸움이 있습니다. 아이를 낳는 중에 힘들다고 중간에 그만둘 수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아이의 생명은 굉장히 위험해집니다. 
그처럼 우리 앞에 밝히 보이는 복음의 숙제가 있는데 어떤 문제에 부딪히고 어려움에 처해졌다고 해서 그 일을 그만둔다면 전해져야 되는 참 생명은 거기에서 끝이 날 것입니다. 아무리 자기 일이 바쁘고 천만금이 걸려 있다고 해도, 해산할 때가 된 어머니는 일단 아이부터 낳아야 합니다. ‘바쁘니까 일단 전화부터 받고, 밥부터 먹고, 그다음에 힘 좀 생기면 낳자.’ 그럴 수 없습니다.
복음의 역사는 분명히 지금도 진행되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밝히 보고 있습니다. 복음의 열매를 맺기 전까지는 옆을 돌아볼 시간이 없습니다.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합니다. 모든 인간적인 문제는 복음이 전해지는 가운데 해결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속에서 녹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손에 맡겨져 있는 하나님께서 주신 이 책임을 어떻게 완수해 나갈 것인지 심각하게 의논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전도하겠지.’, ‘어느 나라에 가 있는 선교사는 나와 맞지 않아.’ 하는 인간적인 감정들이 하나님께서 이 땅에 허락하신 복음을 막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한 것들을 딛고 일어서서 복음이 전해져야만 모든 문제가 그 안에서 해결된다고 저는 분명히 믿고 있습니다.
남녀 간의 사랑이나 다른 어떤 깊은 사랑이라고 해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신 복음만큼 강한 사랑은 없습니다. 이 사랑이 우리를 통해 세상에 전파되었을 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많은 어려움과 고민, 문제들이 그 안에서 전부 사라집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이 마음속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입니다. 말씀을 통해서 한 번 거듭나고 그것에 대해서 감사함이 있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절대로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복음 전하는 일이 나와는 상관없는 일 같고 다른 사람의 일처럼 느껴진다면, 먼저 자기 속을 한번 깊이 들여다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면, 어떤 곳에 복음이 전해지고 그 일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을 때 내가 지금까지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 그 일에 방해가 되지는 않았는지 스스로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자신이 평소에 하는 말이나 생각, 이 모든 것들을 분명히 점검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말 3:16 고 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바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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