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멕시코 쿠엔카메 출신으로, 지난 쿠엔카메 의료봉사를 통해 처음으로 이 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한국 형제자매들이 저희 가족이 운영하는 호텔에 묵으셨는데 그때 보았던 그분들의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진료를 받으러 쿠엔카메 모입집에 갔을 때에도 미소를 지으며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며 참 놀랐습니다. 그분들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진료해 주시면서도 그 누구도 차별 대우를 하지 않았습니다. 쿠엔카메는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동네 사람들이 모두 서로 알고 지내고 있습니다. 진료를 받고 나온 동네 사람들은 모두 한결같이 기뻐 보였고, 의료 서비스에 매우 만족해 하는 반응이었습니다.
저는 그분들에게 호기심이 생겨서 호텔에서 보았던 일다 자매에게 가서 “평소에는 이 장소에서 무엇을 하지요?” 하고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일다 자매는 제게 “다음에 한번 와 보세요. 이곳에서는 기도도 하고 성경 말씀도 듣습니다.” 하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저는 두랑고에 가서 지내게 되었고 일다 자매의 연락처도 잃어버려 연락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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