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레묘에는 칼레이 대학교가 있습니다. 이곳 강당에서 내일 진료가 이루어집니다. 이 대학교에 우리 청년들이 진행하고 있는 태권도 수업도 있고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학당도 있습니다. 참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이 인연이 되어 이번에 이곳에서 의료봉사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학교 총 면적이 3만 평 정도라고 하는데, 건물이며 시설은 오래되었으나 입구부터 펼쳐진 푸른 숲이 감탄을 자아낼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대학교에 도착하니 오후 4시가 넘었고, 그때부터 일사불란하게 의료 장비며 집기들을 정비했습니다. 안과, 안경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내과, 치과, 한방과, 간호과, 미용 등 각 파트의 위치가 정해지고, 안내판이 붙고, 각종 진료용품이 진열되었습니다.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이 좀 아쉽고, 준비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한두 번씩 전기가 나가곤 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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