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기도가 너무 흔하게 남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전화를 걸 때 아무 데나 걸어서 아무에게나 소리를 지르지 않습니다. 누구 집인지 정확하게 알고 전화를 해서 대화합니다. 그렇듯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문제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들어주신다고 하셨지만 그것은 빌면 다 된다는 논리가 아닙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약 4:3) 는 말씀도 있습니다.
그런데 15절부터 20절까지 이어지는 내용에는 용서에 대한 말씀이 나오는데, 죄를 범한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여 한 사람이 찾아가고 두 사람이 찾아가 권하다가, 교회의 이야기까지도 듣지 않으면 이방인 취급을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권하러 갔던 사람들에게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어야 된다는 부탁을 하시고, 땅에서 합심하여 기도하면 이루신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어떤 범죄에 속해 있을 때에 그 문제를 하나님 앞에 부탁하면 그 사람의 마음도 바뀐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판단을 내리고 이러한 일을 할 때,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주님을 제쳐 놓고 인간끼리 해결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 18:20 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인간의 속단으로 잘못된 결론을 내릴까 봐, 말을 하려거든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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