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이 다 다르겠지만,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복음을 위해 얼마나 희생하고 살아왔는지,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은 적이 있는지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들이 서로 대화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분명히 들으신다고 했습니다. 성도들이 복음이 전해지는 소식을 듣고서 전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것을 위한 어떤 계획을 세울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들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말라기 3:16
보통 우리는 서로 교제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무엇 때문에 교제를 해야 하는지 그 답이 이 말씀에 담겨 있습니다.
또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 이름”이 무엇입니까?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요한복음 1:11-13
바로 세상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 사람으로 오신 그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우리가 서로 나누는 대화 속에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고 존중하는 것이 빠져 있다면 그것은 죽은 교제입니다. 친한 사람들끼리 모인 사회적인 모임일 뿐이며, 종교생활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실 때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해가 만들어지고 지구가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해와 달과 지구의 관계에도 분명히 해를 중심으로 하는 어떤 관계가 성립되어 있습니다. 그 관계가 깨진다면 이 땅에는 생명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그와 마찬가지로 정리되어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마치 태양의 빛을 반사시키는 달과 같이 말씀의 빛을 받아 세상에 비추어 주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14-16
저는 어느 날 이 말씀을 읽다가 마음에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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