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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 염소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단인수 (가명) | 중국     저는 중국 한족입니다. 1910년 12월 15일에 태어나 90여 년을 살았습니다. 그 긴 세월 동안 저는 오로지 근면하고 성실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살아왔습니다. 또 저는 어떠한 신앙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 장손 단해민은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조정숙 자매와 결혼했습니다. 손자며느리는 제게 성경책을 주었는데, 저는 그 성경을 아무리 보아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해민이는 2001년 3월 26일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는 손자의 죽음으로 인해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슬픔과 고통을 느꼈습니다. 손자며느리는 제게 해민이의 영혼은 이미 구원받았으니, 지금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 하나님의 아들 곁에 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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