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 세상에서 가장 크게 대두되는 문제 중 하나가 천국을 논하는 유대인들과 아랍인들이 맞부딪히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성경이 없다면 그런 싸움들이 일어날 이유가 없습니다. 역사를 유심히 살펴보면 현재 역사를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이 간과한 과거 역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가 오늘날 현실에서 딱딱 들어맞아 가고 있습니다.
세상 어느 나라든지 과학이나 농업, 혹은 교육에서 새로운 지표를 발표하는 것 외에, ‘앞으로 이 나라는 어떠한 프로그램에 의해 어떠한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다.’ 하는 식으로 지목하여 발표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 일은 오직 한 민족, 유대인의 역사 속에만 주어져 있습니다.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이 말씀은 참으로 중대하고 위대한 사실인데, 내 짧은 소견으로 표현하기가 참 어렵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세계 역사는 성경이 말하는 이 확실한 사실 앞에 흘러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사실에 비추어 보면 언젠가 세계 민족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는 것은 절대적인 사실입니다. 토인비라는 유명한 역사학자는 과거 역사를 통해 앞일을 예측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이 그렇습니다. 과거 역사 속에 예언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내용들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세계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확실한 증거들이 충분히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학자들은 이 거대한 프로그램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너무나 모르고, 너무나 무관심하지 않았습니까?
예수께서 세상에 오셔서 천국에 대해 말씀하셨을 때, 제자들은 그 말씀에 상당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예수께서는 산 위에서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하고 말씀하셨고,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도 하셨습니다. (마 5장 참조) 명확하고 확실한 사실을 설명하셨습니다. 그때 그 말씀을 들은 많은 사람들은 놀랐습니다.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마 7:29 참조) 그만큼 예수의 설교에는 힘이 있었습니다.
이 설교가 바로 마태복음에 발표된, 매우 중요한 ‘산상수훈’입니다. 예수께서 그 위대한 설교를 하시고 산에서 내려오셨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 8:1 참조) 또 누가는 어느 평지에서 말씀하신,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눅 6:17-49 참조)
마태복음에는 산에 대한 내용이 자주 나타납니다. 마태복음 18장의 어린아이를 두고 천국에 대해 말씀하신 교훈도 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성경에 나오는 산의 의미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 맨 처음 창세기 1장, 2장, 3장 내용을 보면 창조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산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동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기에는 아주 중요한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들은 천국에 대해서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죽은 후에 영혼이 연기처럼 사라져서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흔히 하늘 구만리라고 표현하거나, 천당, 천국, 또는 하나님 나라라고 하는 곳에 갔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희미하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마 3:2) 했고, 어떻게 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분명하고 확실하게 선을 그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가까이하고 많이 읽는다는 사람들 중에도 천국에 대해서 불확실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유명한 성경 사전이나 위대한 성경학자들의 설교집 중에도 잠꼬대 같은 흐릿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약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선지자라고 하던 사람들의 예언 전체가 거짓말이었겠습니까? 그들이 하나님의 거짓 증인들이었겠습니까? 흐리멍덩한 이들, 눈먼 소경들이 선지자라는 이름으로 세상 살기도 바쁜 사람들의 시간을 뺏으려고 그렇게 기록했겠습니까? 성경은 결코 사람과 의논하거나 사람에게 기대거나 사람의 동정을 사서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누가 와서 통치한다. 어떤 사람이 그 위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다.’라고 명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 여러 기독교인들이 남긴 찬송가 가사를 보아도 그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주 예수의 나라 땅 위에 곧 오겠네 오겠네
(합동찬송가 551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때가 되면 그분이 와서 통치하신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쉽게 읽고 넘겨 버릴 내용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라고 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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