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함 | 캐나다
가을입니다. 지금 여기 오신다면 공중을 가르며 떨어지는 황금색과 갈색, 빨간색과 주황색의 낙엽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어제는 비가 하루 종일 왔습니다. 오늘은 상쾌한 바람과 함께 태양이 빛납니다. 내일은 구름이 조금 낀 맑은 날씨에 비가 올 확률이 50%라고 예보합니다. 하지만 어떤 날이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좋은 일이 가득한 밴쿠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변화가 많은 자연 환경과 함께 도시의 삼면은 태평양의 난류(알라스카와 캘리포니아 난류)로 둘러싸여 있고, 방어막이 되어 주는 1,500미터 높이의 노스 쇼어 산들로 둘러싸여 있어 날씨가 온화합니다.
밴쿠버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는 가장 큰 도시이고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밴쿠버는 종종 ‘그레이터 밴쿠버’ 지역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그레이터 밴쿠버 지역은 밴쿠버 시를 둘러싸고 있는 18개의 자치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어와 중국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펀자브 어(인도어), 독일어, 이태리 어, 프랑스 어, 타갈로그 어(필리핀 어)와 스페인 어입니다. 2만 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고, 세계적이며 복합적인 문화가 모자이크처럼 잘 짜여진 도시입니다.
한국인 이민자는 197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습니다. 한국인 교민들의 숫자는 3만 명 정도이며, 매년 한국에서 10만 명이 넘는 방문자들이 이곳을 찾아옵니다. 1990년도 이후 한국의 경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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