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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하나님을 의뢰하겠습니다

이첼 알바레스 바스케스 | 멕시코
어린 나이에 만난 하나님
저는 올해 22살이고, 12년 전에 구원받았습니다. 당시 저는 마음속에 있던 갈등을 해결하고 싶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교회에 다니고 있고 천국과 지옥이 있는 것을 믿으면서도, 내가 죽으면 어디에 가게 될지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그 무렵 제가 사는 쿠에르나바카에서 전도집회가 열렸습니다. 저는 집회에 참석해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 테이프를 보았고, 마지막 날에는 차진명 형제님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들으면서 머리로는 내용을 이해했고 그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도 알았지만, 확실히 믿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마음속에 항상 갈등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에는 그냥 흘러가는 대로 내 마음을 놓아두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성경 한 구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전에도 많이 읽었고 이미 알고 있는 구절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계실 때, 옆에 같이 못 박혀 있던 한 강도에게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23:43
저는 이 구절을 보며 ‘이 강도는 죽기 바로 직전에 예수님께 낙원을 약속받았으니 좋겠다.’ 하고 부러워했는데, 차 형제님은 이 말씀을 자기 자신과 연결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죄인인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나무 형틀에 달린 이 강도와 똑같은 위치인데 강도가 예수님을 믿고 회개했을 때 예수께서는 그에게 낙원을 약속해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예수님의 말씀이 강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해당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구원받고 난 이후 교제 속에서 자라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풀리는 것을 배웠고, 이 교제에 속해 있을 때 내 영혼이 올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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