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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 이스라엘 민족의 여정에 비추어진 하나님의 계획

2005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
2005. 12. 27. 저녁 강연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태복음 24:14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로마서 1:1-4
이스라엘 민족에게 일어난 일들
출애굽기 5장부터의 내용에는 이스라엘의 역사가 상당히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바로왕 앞에 서서 이스라엘 민족을 보내 달라, 사흘 길쯤 광야에 가서 우리 신께 제사를 드리겠다, 절기를 지켜야겠다고 했지만 바로왕은 그들을 보내 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벽돌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짚까지도 이스라엘 사람들이 직접 가서 줍게 하고, 만들어야 하는 벽돌의 숫자도 줄이지 못하게 했습니다. 채찍질을 더 세게 가한 것입니다.
이 내용은 그리스도인 각 개인에게도 교훈이 됩니다. 우리는 이런 내용을 통해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먼저는 마태복음 1, 2장의 사건들을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태어나실 당시 이스라엘 민족은 혼돈하고 복잡한 상태였는데, 거기에 예수라는 분이 태어난 사실 하나로도 큰 갈등이 있었습니다. 헤롯은 어린아이들을 죽였고, 예수께서 일을 시작하시면서는 유대인들과 직접적으로 부딪치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갈등 속에 우리 개개인의 영혼을 비추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영혼에도 싸움이 있습니다. 복음을 깨닫기 전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말씀을 가까이하려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말씀에서 멀어졌습니다. 무엇인가가 나를 자꾸 가로막았고, 내 발목을 붙잡는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또 내가 교제 속에서 어떤 일을 하고자 하거나 내게 주어진 일에 성큼 뛰어들려고 해도 내 마음이 발목을 잡습니다. 
어떤 일을 맡든지 간에 그런 싸움이 모두에게 분명히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 싸움에 대해서 에베소서 마지막 장에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6:12 고 멋지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앞으로 있을 일을 생각해 봅시다. 선지서에 나타나는 많은 내용들을 토대로 생각해 보면, 예수께서는 이스라엘에 다시 돌아오시도록 되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알게 모르게 메시야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는 엄청난 갈등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회적으로도 우리 눈앞에 실제로 드러나 있는 문제입니다. 가까운 과거를 생각해 보면 1948년 5월 14일에 이스라엘 민족이 독립을 해서 한 나라로 세상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 민족은 어떻게 지냈습니까? 성경에 기록되었듯이 멀리서 돌아온 이스라엘 민족이 자기 땅에서 평온하고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까? 아직은 아닙니다. 그것은 먼 훗날 있을 일입니다.
지금도 이스라엘 민족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국가들과 끊이지 않는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에서는 그 동생 야곱에 대해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창 27:41 고 했습니다. 이사야서와 예레미야서에는 이스라엘 주변 민족들과 그 국가들이 받을 형벌과 복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이미 지나간 사건도 많지만 상당한 내용들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성경 말씀 속에는 앞으로 세상에 일어날 일들이 엄청나게 숨어 있습니다. 신약성경 마태복음부터 나타나는 많은 예언의 말씀을 푸는 열쇠가 구약성경의 선지서들 속에 다 깔려 있습니다. 우리는 애굽에서 있었던 재앙들을 통해 예수께서 세상에 오셨을 때 있었던 갈등, 예수와 유대인들 사이의 갈등의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오실 예수를 위시해서 지금 싹트고 있는 많은 문제들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선지서에는 메시야가 이 땅에 재림하시기 바로 직전에 일어날 엄청난 환난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고 한 마 24:21, 막 13:19 참조 무시무시한 환난에 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 모습의 그림자로 여러 재앙들이 애굽 땅을 쓸고 지나갔습니다. 어떤 재앙들입니까? 첫 번째는 물이 피가 되는 재앙이었습니다. 그다음은 개구리가 바글댔습니다. 이가 온 땅에 꽉 찼고, 그다음에는 파리 떼가 꽉 찼습니다. 그다음 악질, 독종, 우박, 메뚜기, 흑암이 애굽 땅을 덮쳤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생각하게 되는 문제는 출애굽기 5장과 이어지는 6장, 7장에 나타나는 내용입니다. 6장에는 족보 이야기가 나오고, 7장에는 아론과 아론의 지팡이, 그리고 모세와 아론이 애굽의 박수들과 부딪치는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구약 시대의 많은 거짓 선지자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아홉 가지 재앙이 애굽 전역을 휩쓸고 지나갈 때, 아주 특별한 내용이 나타납니다. 구별한다는 말이 계속 나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8장 21절부터 보겠습니다.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의 거하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그날에 내가 내 백성의 거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곳에는 파리 떼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나는 세상 중의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21-22절
구별한다는 말은 악질 때도, 우박 때도, 흑암 때도 계속 나타났습니다. 
다니엘의 예언
성경을 토대로 이스라엘 민족에게 일어날, 그리고 이 역사 속에 일어날 사건들의 순서를 알고 있는 것이 우리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앞서,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의 관계, 구약에서 신약으로 넘어오는 시대적 배경, 구약 시대 때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서 말씀하시던 하나님께서 신약 시대에 예수라는 한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시고, 이스라엘 민족이 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사도들을 도외시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성령이 내리신 것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성령이 내리시는 내용은 사도행전에 나타납니다. 그날은 오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성령이 내리신 이후에 다니엘의 예언이 이루어졌습니까? 다니엘이 말한 “칠십 이레”에 대한 예언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다니엘서 9장을 보겠습니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24절
한국말로는 칠십 이레로 되어 있는데 영어로는 ‘Seventy weeks’, 칠십 주라고 되어 있습니다. 70주를 날로 계산하면 70 곱하기 7은 490일이고, 실제로는 해를 의미하므로 칠십 이레는 490년을 말합니다.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24절
이 사건은 아직까지 이스라엘 민족에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다니엘 9:25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난 때가 정확하게 언제인지 연도는 알 수 없지만, 느헤미야 시절쯤 될 것입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때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이며 육십이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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