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새로 초대된 분들이 39명이었고, 형제자매들까지 합해 87명의 규모로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마닐라의 집회 장소는 집회를 열 때나 교제 모임이 있을 때 활용하기에 좋도록 구획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집회장에는 70여 명이 앉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배치되었는데, 한 테이블에 세 명씩 앉는다면 100여 명도 수용이 가능했습니다. 집회 마지막 날에는 마닐라 형제자매들까지 함께해 12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테이블 위에는 각자의 자리를 표시한 명패와 명찰을 두었는데,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일정에 다 참여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한영 찬송가와 성경책도 준비해 놓았고, 타갈로그어, 일로카노어, 세부아노어 세 가지로 번역된 성경책도 준비해 참석한 사람의 언어에 맞게 자리에 놓아두었습니다. 필기구와 노트도 준비하고 물도 나누어 주었는데, 이름이 인쇄된 스티커를 물병에 붙여 개인 물병으로 쓰게 해 위생적이었고 낭비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강의 전에 있었던 찬송과 찬양대의 찬양을 위해 마닐라 형제자매들은 악기 연주와 찬양을 연습해 왔는데, 집회 기간 동안 그들의 찬양은 힘을 주었습니다. 2년 전 다바오 집회에서 구원받은 조엘 목사의 동생은 지금은 마닐라 교회에 참석하면서 사람들에게 찬양과 악기 연주 등을 솔선하여 지도하며 전도집회와 교제 활동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집회 기간에는 권 목사님의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을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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