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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 모두에게 큰 복이 되었던 시간 - 멕시코 두랑고 전도집회 소식

후안 카를로스 | 멕시코
집회를 준비하며 
지난 3월 12일부터 17일까지 두랑고에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이 집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동시에 교제 안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두랑고 형제자매들의 대부분이 한 달 전에 있었던 쿠엔카메 의료봉사에 참여했었기에 이번 두랑고 집회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촉박했고, 집회 비용을 마련하는 것도 빠듯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은 집회 비용을 준비하는 일을 위해서나 집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또 초대된 분들을 잘 대접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계획을 세워 왔습니다. 이번에는 시간도 비용도 충분치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번 집회가 지난 집회들과 다르기를 바라지 않았기에 결국 좀 더 집중적으로 집회를 준비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욱 자주 모이고 더 많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상황이 다소 어렵기는 했지만 두랑고 형제자매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집회가 단지 하나의 행사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귀한 복음을 전하는 기회이면서 다른 지역의 형제자매들과도 함께 교제를 나누게 되는 자리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이번 집회를 잘 치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이러한 마음들을 가지고 교제를 나누면서 우리가 의도하는 대로 집회가 열릴 수 있도록 조금씩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 남은 시간 동안 계획을 짜고, 호텔 예약을 하고, 손님 초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집회 광고를 냈습니다. 집회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타코를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집회를 앞두고는 3일 동안 초대장을 배포했습니다.
형제자매들과 함께 일하는 기쁨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다른 지역에서 오신 형제자매들과 교제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토레온에서 시몬 페드로 형제, 나바에서 롤레 형제, 마사틀란에서 루피타 산체스 자매와 시에라 과달루페 자매, 칼보에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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