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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 말씀과 교제 가운데서 이어진 전도집회

- 필리핀 비사야 전도집회 소식
이영화 | 필리핀
바야완 전도집회 소식
저는 작년 12월 초부터 필리핀 네그로스섬의 바야완 지역에서 그곳 형제자매들과 함께 지내며 12월 20일부터 있을 전도집회를 준비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짧으면 2주, 길면 3주 정도 중간 방학을 갖습니다. 그래서 이 기간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참석할 수 있는 활동들을 준비했습니다.
이곳에는 2018년에 연결되어 계속 교류해 온 한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방학을 앞두고 학교들은 축제를 여는데 이 고등학교에서도 각자 잘할 수 있는 활동을 준비해서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 학교의 구원받은 학생들은 친구들에게 태권도를 발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태권도 시범에 관심을 갖는 친구들을 모았고, 바야완 형제자매들에게 태권도 지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12월 초부터 매일 해변에서 태권도 연습을 했습니다. 토요일에는 하루 종일 모임 장소에서 연습을 했고, 오후에는 함께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을 듣기도 했습니다.
집회를 위해 인근 대학교 네 곳도 방문했습니다. 지난 집회 때는 편지 형식으로 초대장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책갈피로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집회에 초대했습니다.
드디어 12월 20일에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총 28명의 손님들이 참석했습니다. 가깝게는 바야완에서, 멀리는 보홀섬에서도 손님들이 왔습니다. 히말랄루드와 시아톤 같은 산악 지역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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