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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 오직 교제 안에서 살아가시라고 부탁합니다

  故 김형규   이 글은 김형규 형제의 간증을 정리한 것입니다. 43세로, 한때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을 했던 그는 위암 세포가 많이 퍼져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수술이나 항암 치료는 할 수 없었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형제자매들 앞에 서서 본인의 간증을 했던 그는 11월의 어느 날 주님의 품으로 돌아가, 거기 편안히 거하고 계십니다.       아플 때만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저는 위암 판정을 받고서도 지난 2년 4개월 동안은 건강하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두 달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말씀을 듣는 중에 하나님 나라와 천국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습니다. 그렇게 말씀을 들으며 살다가 건강이 좋아지니까 저는 다시 제 육신대로 주님을 배반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저를 돌보시는데도, 저는 매일 수시로 주님을 배반했습니다. 그 결과가 어땠는지 아십니까?     한때는 건강이 많이 좋았었는데, 지금은 위암 세포가 콩팥과 폐의 대부분에 전이되었습니다. 왼쪽 다리는 마비되었고, 소변에서는 피가 섞여 나옵니다. 신장은 이미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이고, 폐도 암세포로 인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숨이 찹니다. 그러나 제 상태가 이렇다고 해도 저는 지금껏 주님을 원망한 적이 없습니다. 암이 재발하고 바로 죽지 않고 이렇게 형제자매들 앞에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참 감사합니다. “주님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그대 그곳에 간 일 있느뇨” 하신 찬송가 가사를 생각할 적마다 행복하고, 주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통증이 없을 때는 주님을 잊게 되지만, 통증이 제 온몸을 뒤덮을 시에는 다시 주님께 매달립니다. ‘주님, 이 아픔 후에 저에게 어떤 큰 사랑을 주시려고 또 이런 아픔을 주시나요.’ 라고 간절히 매달립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나면 주님은 또 제게 사랑을 주십니다. 그래도 저는 또 주님을 배반하더군요.     아픈 만큼 알게 해 주십니다     죽음은 두렵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무척 행복합니다. 주님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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