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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2005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
2005. 12. 25. 저녁 강연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세기 17:6-7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로마서 1:1-4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던 아브라함을 가나안 땅으로 불러내셨습니다. 창 12:1-5 참조 그리고 그에게 그 땅을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내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창 15:7 참조 그러자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창세기 15:8
내가, 내 후사가 이 땅을 업으로 삼게 될 줄을 어떻게 알겠느냐고 했습니다.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그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창세기 15:17-21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창 15:4 고 말씀하셨고,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땅을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내었다고 하시자 아브라함은 증표를 요청했습니다. 하나님은 3년 된 짐승들을 잡아 그 중간을 쪼개어 놓으라고 하셨고, 그 고기 사이로 타는 횃불이 지나가는 일을 나타내셨습니다. 이 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아브람의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 아브람이 엎드린대 하나님이 또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지라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너의 우거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일경으로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대대로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혹 너희 자손이 아니요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무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양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창세기 17:1-14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언약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 15장에서는 쪼갠 고기 사이에서 일어난 어떤 현상을 언약의 표시라고 하셨는데, 16장에 한 사건이 있은 후 17장으로 오면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어 주시면서 다시 한 번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이름을 받은 사람에게 주신 약속의 표시는 바로 양피를 베는 것, 할례였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는 것을 보여 줍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도 사라라고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사라가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일어나는 이 일들은 묘하게도 인류 역사 가운데 일어나는 일과 굉장히 닮았습니다. 창세기 16장을 중심으로 15장과 17장을 오가며 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5장 4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가 다메섹에서 데리고 온 종, 엘리에셀은 그의 후사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창세기 16장에 기록된 사건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아버지로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랐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야말로 흠잡을 데 없는 이 사람에게 한 가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일은 아브라함이 실수를 한 것이 아닙니다. 
16장 1절부터 보겠습니다.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생산치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가져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한 지 십 년 후이었더라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잉태하매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그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1-4절
이 내용에는 사래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사래는 자신이 생산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으니 자기 여종과 동침해서 아이를 낳으라고 아브라함에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아이가 이스마엘입니다. 그런데 이스마엘은 분명히 아브라함의 아들인데도 신약성경에서는 그에 대해 ‘종’을 낳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갈 4:22-23 참조  우리는 이 종이 태어나게 되는 과정이 그저 아브라함의 한 가족 안에서만 있었던 일인지, 아니면 이스라엘이라는 민족 속에도 있었던 일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선 그 전에 있었던 일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창세기 2:8-9
하나님께서는 남자에게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창 2:16-17 고 하셨습니다. 반드시 죽는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한 뱀이 여자에게 나타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고 물었습니다. 창 3:1 참조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남자에게 말씀하셨는데 뱀은 여자에게 나타나 “너희더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 순진한 여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창세기 3:2-3
동산 중앙에는 분명히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함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하나님께서 동산 중앙에 있는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도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또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고 하셨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뱀은 그야말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절대 죽지 않는다고 하며 이것을 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까 봐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여자가 그 나무를 보니 보기도 좋고 맛있어 보여서 결국 그 실과를 따 먹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다음에 문제가 있습니다. 창세기 3장 6절을 보겠습니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 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여자도 먹고 남편도 먹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신들이 벗은 줄을 알게 되었고, 그들은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해 입었습니다. 그리고 동산을 거니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는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고 물으셨는데, 아담은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라고 핑계를 댔습니다. 창 3:7-12 참조 여인의 목소리를 듣고 아담이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우리 인류 전체는 죄인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실패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분명히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창 15:6 하는 말씀도 있습니다. 또 그 땅을 차지할 징표로 쪼갠 고기 사이로 횃불이 지나가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인의 목소리가 들렸을 때 아브라함은 여인의 말대로 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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