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필리핀 파나이섬의 탕알란에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원래 그 기간에 비사야 전체 지역 모임을 가지려 계획하고 있었는데 다른 지역의 전도집회와 일정이 겹쳐서 모임을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그런데 탕알란 형제자매들이 이 기간이 마침 학생들의 중간 방학 기간이니 학생들을 초대해서 전도집회를 진행하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계획을 바꾸어 짧은 중간 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집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0월 중순에 있었던 탕알란 집회 때는 형제자매들의 이웃들을 중심으로 말씀을 들려주었는데, 이번에는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생들이 많이 참석했습니다. 총 46명이 참석했고 그중 처음 말씀을 듣는 사람은 27명이었습니다. 대부분이 10대, 20대였습니다.
마지막 날 22명이 자신이 받은 구원에 대해 간증했습니다. 그중에는 모이는 자리에 자주 참석하던 청년들도 있었습니다. 한 자매는 평소에 집회 일을 도우면서 띄엄띄엄이나마 말씀을 들어 왔기에 내용을 다 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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