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장은 아담이 에덴동산 바깥으로 분리된 후의 내용입니다. 그렇게 분리되어 죄인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아담에게는 가인과 아벨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가인이 아벨을 돌로 쳐 죽이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의 방법이 서로 달랐는데,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사를 받으심으로써 그들을 구별하셨습니다.
창세기 5장에서 11장까지는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는 말씀으로 시작해 노아의 세 아들들까지 이어지는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담의 자손들은 하나님을 무시하여 죄를 지었고,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노아와 그 가족 여덟 명이 세상과 구분되고 물로 인한 심판에서 구원을 얻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언젠가 훗날, 이 땅에 하나님의 교회의 일원 된 사람들이 세상과 구별되어 모두 공중으로 들려 올라가는 일이 있고 세상은 환난을 겪게 될 일이 이 사건을 통해 비추어집니다.
11장에는 바벨탑 사건이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비기려고 했던 사탄의 사상이 아담으로부터 그대로 이어졌고, 인간은 하늘에까지 닿자고 하며 바벨탑을 쌓았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언어를 혼잡케 하셔서 인류를 흩으셨습니다. 그 사건이 지나가고 셈 계통에서 이어진 아브라함을 불러내기 전까지의 역사가 11장까지 설명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12장부터 50장까지도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12장부터 32장까지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으로 혈통이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 사람에게 약속을 주셨고, 구별된 세 사람의 여정은 훗날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 가운데 그대로 한 번 더 반복됩니다.
33장부터 36장까지는 야곱과 구분된 에돔 족속의 계보가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구약성경 전체의 흐름 가운데 계속해서 에돔에게 무서운 경고를 하셨는데, 왜 그들에게 멸망과 심판의 경고를 하셨는지, 왜 그들을 창세기에서부터 구분해 오셨는지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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