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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 낚시가 아닌 그물로

- 태국 전도에 관한 보고서   이용화 | 서울       태국 박청 집회는 우리의 해외 선교 사상 초유의 ‘사건’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우선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면면만 살펴봐도 이례적이라 할 만하다. 어느 한 교단의 목회자들 전체가 참석했으니 말이다. 약 150여 명의 목사들이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의 짧은 일정 동안 권 목사님의 ‘성경은 사실이다’ 시리즈를 열두 번에 나누어 하루에 서너 개의 테이프를 듣는, 강행군으로 진행된 집회였다.       나는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고기가 일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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