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사복음서인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그리고 그 뒤에 나타나는 신약성경들만으로 예수를 판단합니다. 또 예수는 우리의 구세주라는 말을 쉽게 합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 중에 ‘도대체 예수가 누구냐?’고 말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되면 예수에 대한 내용이 성경 전체에 엄청나게 많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이 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이라고 대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을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이 복음은 선지자들이 미리 말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과 같은 사람들을 사도라고 하는데, 로마서 말씀에서는 복음은 선지자들이 구약에 미리 이야기해 놓았다고 했습니다.
구약성경은 지루해 보이기도 합니다. 읽다 보면 이야기들이 마치 곧은 길은 하나도 없이 꼬불꼬불 돌아가는 길 같고, 이야기가 시작되기는 했는데 어디로 가는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잘 들어 보지도 못한 이름의 동네, 지역들이 즐비하게 나오고, 사람 이름도 얼마나 복잡한지 발음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복잡하고 지루해 보이는 성경은 그 속에 하나님의 아들에 관해서 선지자들로 약속해 놓았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약속해 놓으신 내용이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이 복음인 것은 맞습니다. 예수의 탄생과 생애, 죽음과 부활까지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내용이기 때문에 “복음”이라는 말이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불변하는 진리’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하고 시들어 갑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이아몬드가 불변한다고 하지만 그것도 기계로 내리찍으면 부서집니다. 사람은 사랑이 변치 않고 영원하다고 노래하지만, 사람이 느끼는 사랑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진 재물도, 세상에서 우리가 즐기고 있는 많은 물건들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보다 뛰어난 어떤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을 성경에서는 진리라고 합니다.
흔히 우리는 백과사전에 나오는 정보를 진리라고 생각하고 믿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진리라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