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부터 6일까지 태국 난에서 집회가 있었습니다. 첫 나흘간은 전도집회였고 나머지 이틀 동안에는 구원받은 후의 생활에 대한 내용으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집회에는 라오스 사람들이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라오스에서 큰 홍수가 나서 오는 길이 위험해져 라오스 사람들이 올 수 없게 되었다는 연락이 집회 이틀 전에 왔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몇몇 길들이 복구되어 루앙프라방에서 15명, 수도 비엔티안에서 9명의 손님들이 왔습니다. 태국 펫차분에서도 약 24명이 참석했습니다. 치앙마이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고 싶어 했지만 집회 기간이 길어 오지 못했고, 싸이통 자매의 가족들과 치앙마이에 사는 몇몇 부부만 참석했습니다.
처음에 태국 형제자매들은 최대한 많은 사람을 데려오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고, 심지어 참석자들 중에는 놀러 오는 마음으로 왔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떻든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을 들을 기회가 주어졌으니 듣는 이들의 마음이 열리고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집회를 준비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집회 시작 전날에는 새벽 세 시까지 준비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부아에서 오신 자매님들은 집회장 중간을 막는 커튼을 만드느라 새벽 한 시까지 바느질을 하셨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름표를 만들었고 어떤 분들은 책상과 의자를 정돈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수고가 이어졌지만 모든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집회를 진행하는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집회장을 아주 깨끗하게 정돈했고, 안성 집회처럼 책상 위에 손님 한 명 한 명의 이름표를 붙였습니다. 보통 태국 사람들은 공식적인 행사를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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