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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교제와 말씀 가운데 있는 기쁨

카를로스 산타이 | 엘살바도르
저는 2008년 4월 16일에 구원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09년에 처음으로 한국 성경탐구모임에 갈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 다음 해에도 한국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좋은 기회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배우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때 제가 살고 있던 과테말라에는 이상국 형제께서 선교사로 와 계시면서 성경 말씀도 해 주시고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 테이프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다 이상국 형제께서 뉴욕으로 돌아가신 뒤에는 남은 현지 형제자매들 서너 명이 교제를 이어 나가면서 전도를 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이상국 형제께서는 가시기 전에 제게 어떻게 교제를 이끌어 나가야 할지 조언을 해 주셨는데, 무조건 자주 모여서 교제를 나누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여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 테이프를 들려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실 저는 구원받기 전에 다른 교회에서 13년 정도 리더로 활동하면서 청년들에게 성경 강의를 할 정도로 활발한 종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형제께서 떠나신 후 과테말라 형제자매들은 방향을 잡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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