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러한 저주를 하게 된 이유는 창세기 34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야곱과 야곱의 가족은 밧단아람에서 야곱의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살다가 유브라데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오는 중에 세겜성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그 땅의 추장 세겜이 야곱의 딸 디나를 욕되게 하는 일이 있었고, 시므온과 레위는 그와 그 족속의 모든 남자를 죽임으로써 그 일에 대한 앙갚음을 했습니다.
그때 야곱은 시므온과 레위에게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이 땅 사람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냄새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리하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30절 고 책망했습니다. 훗날 결국 시므온과 레위가 이 일로 인해 저주를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나와 시내 광야에 머무를 때, 레위 지파는 그 저주에서 벗어나서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러 시내산으로 간 모세가 내려오지 않자 모세를 기다리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론과 함께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 앞에 단을 쌓고 섬겼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두 돌판을 가지고 산에서 내려오던 모세는 백성들이 금송아지 앞에서 춤추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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