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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히말랄루드부터 두마게테까지 마음과 노력이 모였습니다

- 필리핀 바야완 전도집회 소식
이영화 | 필리핀
한국 성경탐구모임이 끝나고 지난 8월 17일에 세부로 돌아온 저는 곧바로 바야완으로 출발했습니다. 세부에서 바야완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 8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이번에는 배로 두마게테로 가서 그곳에서 출발하는 형제자매들과 함께 차를 타고 바야완으로 갔습니다.이번 바야완 집회는 본래 계획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바야완의 한 대학교에 새로 말씀을 들을 학생들이 있다고 해서 휴일에 맞추어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마침 21일과 22일이 휴일이어서 토요일인 18일부터 집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20일 월요일은 휴일이 아니었기에 고민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흐름이 끊기지 않고 말씀을 계속 이어서 들으면 좋을 텐데, 참석한 학생들이 학교를 빠지게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니 자매와 카렐 자매가 학생들과 연락하며 의견을 들어 보았습니다. 학생들은 필리핀이 기독교 국가라 교회 집회에 참석한다는 서류를 제출하면 학교에서 출석으로 인정을 해 주기도 하니 월요일에도 최대한 집회에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야완 형제자매들이 편지를 작성해 학교에도 제출하고 학부모들에게도 전달하여 사전에 허락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또 필리핀 대통령의 발표로 22일이 휴일이 아니게 되어서, 결국 집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전에 대학생 10명, 고등학생 30명이 집회에 참석할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보통 예정된 숫자보다는 적은 숫자가 집회 때 참석하니 30명 정도가 말씀을 듣겠다고 예상했는데, 바야완에 가 보니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두마게테에서도 여덟 명이 오셨고, 히말랄루드의 두마힐 부부께서는 학생들 다섯 명을 데리고 오셨습니다. 두 시간 반 정도 떨어진 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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