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18.10> 우리가 함께 가는 길

- 2018 국내외 성경탐구모임 후기
이반 크루즈 | 멕시코
저는 올해 27살이고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살고 있습니다. 스물두 살이던 2012년 11월 20일에 요한복음 10장 11절의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하는 말씀에서 구원받았습니다.구원받고 지난 6년의 시간 동안 저는 여러 차례 한국 성경탐구모임에 가겠다는 다짐을 하고 들뜬 마음으로 지내 왔습니다. 그렇지만 미국 비자가 없다는 이유와 다른 잡다한 핑계로 한 번도 가지 못했습니다. 분명 제 앞에는 여러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몇 해를 지낸 후, 올해는 한국 성경탐구모임에 꼭 참석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한국 성경탐구모임에 가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근래 느꼈던 제 영혼의 갈급함 때문이었습니다. 항상 모이는 자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제 삶이 정체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2016년에는 개인적으로 제 마음에 엄청난 좌절감이 밀려왔었는데, 가장 가까운 제 가족에게는 전도를 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하지 못하고 있던 제 자신을 보며 무기력함을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집회 소식들을 들으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