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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성경으로 함께 교제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

- 스크랩 팀 후기
성경탐구모임이 시작하기 한 달 전부터 10명의 대학생 형제자매들이 함께 성경을 공부하고, 시각 자료를 만들고, 교제를 나누며 정리한 내용을 형제자매들 앞에서 선보일 준비를 했다. 그리고 성경탐구모임 기간 동안 ‘예루살렘의 예언과 성취’, ‘2X’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스크랩 팀에 참여해 활동했던 형제자매들의 소감을 들어 보았다.
나 자신이 성장했던 시간  | 노일구(안산)스크랩 팀에 참여하기 전, 제 마음 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 철학과를 졸업하고 나면 무슨 일을 할 수 있지? 나는 무엇으로 돈을 벌어야 하나?’ 하는 생각들로 무력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또 교제 가운데 생활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력감은 우울감으로 변했고 우울감은 자존감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그러던 중 스크랩 팀 모집 공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전에 스크랩 팀 활동을 하기는 했지만 8월에 입대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스크랩 팀에 참여하지 못하겠다고 생각하던 제게 스크랩 팀의 팀장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내 마음도 스스로 지키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다른 사람에게 문제를 줄 수도 있기에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지난 3-4개월을 돌아보았을 때 이런 상태로 입대하면 그 후에는 교제와 더 멀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크랩 팀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그때 든 생각은 ‘나는 이제껏 최선을 다해서 살아 본 적이 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음을 다해서, 최선을 다해서 임해 보자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그리고 일정이 시작되기 전, 각 팀의 팀장들이 모여서 합숙을 하며 준비하는 기간 동안 나눈 이야기와 말씀은 활동 기간 내내 저를 따라다녔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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