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는 유 회장님의 요한복음 강해 설교 네 편과 로마서 강해 설교 한 편을 들었고, 오후에는 강해 설교 내용과 짝을 이루어 성경적 담화가 진행되었다. 요한복음의 각 장별로 중요한 사건을 정리하고, 시간과 장소, 인물을 색깔별로 표시해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한 인쇄물 ‘요한복음 한눈에’도 미리 여러 언어로 준비되어 배부되었다.
첫 번째 설교에서는 요한복음 2장의 가나 혼인 잔치를 설명하면서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예수께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이적의 의미를 살폈다. 한 새 가정을 무대로 예수께서 ‘포도주’에 대해 정확히 말씀하신 것과 그 포도주가 구약성경의 예언대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과 연결된다는 것을 설명했다. 두 번째 설교에서는 요한복음 19장에 나타나는 예수님의 죽음의 과정을 세세히 살피고, 마태, 마가, 누가복음의 내용과 비교했다. 주님의 죽으심을 전하기 위해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의 목적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세 번째 설교에서는 요한복음 1장의 빌립과 나다나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과연 “나를 따르라” 하신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 네 번째 설교는 요한복음 7장의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하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에 대한 말씀이었다. 마지막 날 저녁은 로마서 12장의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하신 말씀과 함께,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실천하는 삶은 어떤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첫째 날 성경적 담화는 주제성구인 요한복음 19장 28절의 의미를 자세히 공부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요한복음 2장의 가나 혼인 잔치에서 어머니 마리아에게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하신 예수님 말씀의 의미와,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놓인 돌 항아리 여섯 개, 그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 말씀, 하인들이 순종하고 가져갔을 때 포도주로 변한 물의 뜻이 요한복음 19장 내용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찬찬히 살폈다.
둘째 날에는 갈릴리 가나에서의 첫 번 이적 이후에 예루살렘, 유대, 사마리아, 그리고 다시 갈릴리 가나로 이어지는 예수님의 행보를 살폈다. 그리고 그 행보가 그대로 사도들에게, 그리고 우리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연결되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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