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나무가 두 팔 가득 시원한 그늘을 선물하는 대강당 큰 바위 앞마당, 올해도 그곳은 물놀이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기다림의 공간이 되어 주었습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이면 언제나 3, 4학년 아이들이 그곳에 모였습니다.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던 아이들이 마당 가득 모이면,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 운동을 하고, 큰 소리로 주의사항을 따라 한 후, 수영장으로 자리를 옮겨 신나는 물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숲으로 둘러싸인 작은 수영장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물빛 이야기를 함께 만드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div_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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