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이 매우 큰 나라일 것이라고 생각했었고, 어디에 위치했는지도 최근에 지도를 찾아보고서야 알았습니다. 한국에 온다는 것은 생각도 하지 못했고, 와 볼 수도 없는 나라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한국에 대해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어떻게 그 먼 나라에서 볼리비아까지 와서 전도할 생각을 했을까? 돈이 많은 사람들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구원받지 못한 상태에서 조금씩 성경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이 교회도 세상의 많은 교회들 중 하나가 아니겠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볼리비아에 선교사로 나와 있는 멕시코 사람인 헤라르도와 마리 루스 부부를 만나게 되었고, 그분들을 통해 말씀을 듣는 것과 구원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말씀 듣기를 미루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을 보면 복음을 전하려는 목적 외에 다른 것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주방 일을 하든 청소를 하든 묵묵히 자신들이 할 일만 했고, 단순히 복음만을 전하려고 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나중에 확실히 구원받고 나니 그분들이 그동안 제게 구원받아야 한다고 조언해 주었던 것이 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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