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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성경적 담화 -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요한복음을 통해 보는 예수님의 행보
요한복음 2장, 3장, 4장은 요한복음 전체 중에서도 특별합니다. 이스라엘의 북쪽 갈릴리 지역에는 예수님이 처음 이적을 행하신 가나도 있고 예수님이 정착하셔서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한 가버나움도 있습니다. 그 남쪽으로 유대 지역에 예루살렘이 있고, 그리고 유대와 갈릴리 중간에 사마리아가 위치해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지역들을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셨는데, 그 내용이 요한복음 2장, 3장, 4장에 아주 잘 나타나 있습니다. 
시간순으로 보면, 예수께서는 빌립과 나다나엘을 만난 날로부터 사흘 뒤,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날로부터는 
7일째 되는 날에 갈릴리 가나에서 특별한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요 1:43, 2:1 참조 그곳에서 열린 한 혼인 잔치에서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준비된 돌 항아리 여섯 개에 물을 채우게 하시고 그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것입니다.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 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요한복음 2:9-10
하인들이 떠 온 포도주를 맛본 연회장은 신랑에게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다며 칭찬했습니다. 성경에서 포도주는 예수님의 보혈을 의미합니다. “낮은 것”은 구약 시대에 제물로 바쳐졌던 짐승의 피를, “좋은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를 의미합니다.
그 후 예수께서는 가나를 떠나 가버나움에 가셔서 잠깐 계시다가 요 2:12 참조 유대인의 절기인 유월절이 가까웠을 때 예루살렘으로 가셨습니다.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의 앉은 것을 보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요한복음 2:13-16
예루살렘으로 가신 예수께서는 성전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성전에서 짐승을 팔고 돈을 바꾸며 성전을 더럽히는 것을 보고 진노하셔서 상을 둘러엎으시는, 성전을 정화하는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요한복음 2:19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셨던 당시에는 제자들도 그 말씀의 뜻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때 예수께서는 성전 된 예수님의 육체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을 성전을 헐고 일으키는 것으로 말씀하셨는데, 제자들은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후에야 그 뜻을 이해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 2:22 참조 그리고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실 때 니고데모라는 유대인의 관원이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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