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와 야곱은 쌍둥이였지만 먼저 태어났던 에서가 그 장자의 명분을 동생에게 팔았습니다. 장자는 다른 아들보다 재산을 두 배나 더 받습니다. 신 21:17 참조 그런데 배가 너무 고팠던 에서는 자기가 받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기고는 동생에게 팔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창세기 27장에는 큰아들 에서가 나이 많은 아버지 이삭에게서 받아야 할 축복을 둘째 아들 야곱이 탈취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나이가 들어 눈도 잘 보이지 않게 된 이삭이 에서를 불러서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르니 이제 너를 축복하려고 한다. 들에 나가서 사냥한 고기를 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어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어머니 리브가가 들었습니다. 에서가 축복을 받기 위해 들에 사냥을 나갔을 때 리브가는 야곱을 불러서 “얘야, 지금 네 형이 사냥하러 나갔다. 내가 요리를 해 줄 테니 그것을 들고 아버지께 들어가서 네가 대신 축복을 받아라.” 하고 말했습니다. 야곱이 “어머니, 그렇게 하다가 들키면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겁이 납니다. 형은 털이 많은 사람인데, 저는 털이 하나도 없어 매끈매끈합니다.”라고 하자, 리브가는 “내가 다 책임질 테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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